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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갖는 것은 배움의 첫걸음이다

김무식 2022. 7. 12. 10:40

 

의문을 갖는 것은 배움의 첫걸음이다. 우리가 배운다는 것은 미래에 대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교육은 어떠한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질서를 가져오는 교육은 참으로 중요하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어야 된다. 

 

한 시대와 어떤 입장 그리고 특정한 시각에 치중한 교육은 생명력이 없다. 진정한 교육은 당대의 지식을 후손들에게 억지로 전수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깨닫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다.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으나 억지로 물을 먹이게 할 수는 없다. 배운다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고양시키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청춘이란 나이로 따지는 것이 아니다. 청춘은 정신적인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생각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강렬하면 젊은 사람이다. 반대로 낡은 생각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늙은 사람이다. 인간의 삶은 언제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 곳까지 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결과만을 중시한 나머지 과정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은 결과가 아니고 과정의 연속방송이다. 배움은 정해진 시기와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 있다면 나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그는 청춘이요. 젊은 사람이라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그는 노인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은 인생에 아무런 목표나 이상이 없는 상태로 이미 정신적인 죽음인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포도주는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좋다. 지혜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지혜가 깊어진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성이다. 지성은 어떠한 경우에도 가슴에 간직해야 된다. 우리는 언제나 끊임없이 배우며 내일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좋은 질문은 훌륭한 해답을 이끌어 낸다. 질문은 해답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질문은 열 개의 답을 만든다. 묻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인간은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배울수록 의문이 생긴다는 것이다. 의문이 생기면 그것에 대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질문을 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말보다는 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의문이 생기면 훌륭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이다. 학식은 눈으로 확인하거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누군가의 학식이 얼마나 깊고 높은 지 겉으로 보아서는 확인할 수 없다. 

 

많이 배웠다는 것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학식이 높은 만큼 겸손한 마음과 풍부한 품성이 자랑인 것이다. 자신이 훌륭하다고 말하거나 자기가 힘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과시하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미움과 왕따를 당하게 된다. 시기하는 사람이 생기는 법이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 현명한 사람의 입은 향기로운 장미꽃을 만들고 어리석은 사람의 입은 날카로운 가시를 만든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그 속에 해답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찾고자 한다면 사람들이 무엇에 불만을 갖고 있는 지를 잘 관찰해야 된다. 우리는 학식과 경험으로 축적된 지혜를 십분 발휘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