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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과 요구를 어려워하는 사람

김무식 2023. 10. 15. 05:18

 

죄송할 때는 당연히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이 옳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는 진심을 담아 전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불필요하게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상대에게 죄송한 걸 느끼지 않고 예의상 말한 것이었다면 조심스레 말하면 된다.

부정적 내용을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전달하기 위해 또는 무언가를 부탁하는 입장에서 공손한 태도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일이나 어떤 일을 요청할 때에는 자신감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낯선 사람 특히 나보다 가치가 높아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침묵을 견디기가 어렵다. 나아가 그 침묵을 어떻게든 자신이 먼저 깨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색한 상태에 불편함을 느끼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당신이 느낀 감정을 상대 또한 느낀다. 그러나 상대방은 그 침묵을 자연스럽게 견디거나 넘기는 데 자신은 그 상황을 어색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거절과 요구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거절과 요구하는 강경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꿔서 생각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누군가 당신에게 어떤 부탁을 했는데 당신은 거절하고 싶은 상황이다. 이때는 거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당신이 거절하는데 미안한 마음을 덜 갖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