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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베푼 것으로 타인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다

김무식 2023. 9. 29. 09:23

 

사람은 모두 약한 존재들이다. 자연 앞에서 우리는 정말로 한 포기 풀이나 다름없다. 세상에 아무리 강해도 그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듯이 더 약한 존재들이 있게 마련이다. 약하다고 생각했던 우리는 누군가에게 강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군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깨닫고 각성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강한 존재가 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각성은 우리를 겸손한 자세로 이끈다. 이 겸손은 상대를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고 약한 사람 편에 서게 해준다. 우리도 약하지만 더 약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약자들을 위한 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누구도 자신이 받은 것으로 존경받지 못한다. 자신이 베푼 것으로 타인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친절한 마음가짐과 타인에 대한 존경은 자신을 고귀한 인격의 소유자로 자리매김한다. 친절은 온갖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생활을 장식한다. 얽힌 것을 풀어주고 난해한 것을 수월하게 해주며 암울한 것을 환희로 바꾸어 준다.

자기 내면의 마음을 보듬어주려면 글을 쓰면 된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을 때, 울고 싶을 때, 기쁠 때, 행복할 때의 감정을 글로 써보자. 슬픔은 해소되고 기쁨은 두 배가 될 것이다.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도 있고 걱정거리도 다 날려버릴 수 있다. 생각나는 대로 그냥 쓰면 된다.

삶 자체를 단순하게 바라보고 핵심에 집중하는 연습이 되어 있어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인생을 단순하고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 인생은 본래 단순하다. 우리가 삶을 너무 어렵게 바라보기 때문이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