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일하고 이루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자신을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은 행복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도 정성을 다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타인에게 베 푼만큼 자신이 풍족해진다. 베풀면 베풀수록 자신의 기쁨도 증가한다.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어 주는 사람은 행복하다. 일시적인 친절이 아니라 늘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야 된다. 호의에 찬 행위가 상대방에게 감사받지 못하더라도, 사리분별력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행복은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가운데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으로 아무리 출세를 한다고 해도 타인에게 애정을 갖지 못하면 행복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한 마음을 가질 때 가능하다. 만족한 마음을 가질 수 없는 사람은 불행하다. 사람의 마음은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갖고 싶어 하고 또 더 이상을 갖고 싶어 한다. 욕심을 버려라.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된다.
사람에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절제하는 마음이다. 식탐에 대한 절제, 소비에 대한 절제, 무분별한 사랑에 대한 절제 등은 본능에 대한 제동이기 때문에 우리를 힘들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절제하지 못해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버린다. 절제는 참는 마음이다.
해도 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가려서 해야 한다. 충족시켜서는 안 될 욕망을 가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있는 행복까지 빼앗아 불행으로 몰고 간다. 하고 싶은 것을 참고 견디는 일은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면 거기서 오는 행복은 정말로 값지다.
우리는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힘쓰기 보다는 그것을 제한함으로써 행복을 찾아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참고 견디며 절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인생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다.